## Khoj Context
### Khoj Result 1 (score=0.06331896404510784)
317
디지털 매체 시대의 아우라 문제에 관하여
라의 몰락’이라고 규정한 이후에도 예술 작품을 둘러싼 아우라 유무
에 관한 논쟁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오히려 벤야민의 규정 이후
예술 작품에서의 아우라에 관한 논쟁이 폭발적으로 증폭되었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니다. 역설적으로 벤야민이 기술 재생산 시대의 예술 작
품, 즉 그의 관점에서 사진과 영화를 중심으로 아우라의 몰락을 선언
한 이후, 전통적인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식의 예술 작품이
었던 사진과 영화에서도 아우라에 관한 논의가 비로소 시작되었다.
결국 벤야민이 아우라의 몰락을 선언한 이후, 아우라 개념은 비로소
자신만의 ‘아우라’를 가지면서 예술 작품의 존재론적 성격과 수용적
관점에서 하나의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고 말았다. 그런데 문
제는 이러한 논쟁이 예술 작품만을 중심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그 이유는 이제 아우라라는 개념은 하나의 문화적 코드가 되었
기 때문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학계에서만 논의되는 낯선 개념이
었는데, 이제는 대중 매체 등에서도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 일상적
인 개념이 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예술 작품이 세속화되면서 탈아우
라화되듯이 아우라 개념도 일종의 세속화 과정을 겪으면서 탈아우라
화되었다. 예를 들어 어떤 배우를 이야기할 때, 그 배우가 가지는 아
우라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이제는 허다하다. 이때 아우라는 그 배우
만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독특한 ‘분위기’ 또는 ‘카리스마’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또는 어떤 상품의 아우라를 이야기할 때는 그 상품만
이 갖는 브랜드 가치와 높은 가격과 희소성을 의미한다. 이렇게 일상
적 언어 영역에서 사용되는 아우라 개념에 대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이미 본래적 의미에서 벗어난 또는 많은 부분들 중에서
한 부분만 강조된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사용
되는 아우라 개념은 본래적 의미에서의 아우라, 즉 벤야민이 언급했
던 아우라 개념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즉 배우의 아우라이
든, 또는 비싼 명품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이든 간에, 그것들은 일반
### Khoj Result 2 (score=0.06477045626816247)
318
심 혜 련
대중들이 가까이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종의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언어적 사용에 대해서 엄격한 반론을 제
기할 수는 없다.
상황이 이렇듯 이제 아우라는 벤야민이 예술 작품에서 아우라의
몰락을 말한 이후, 오히려 아우라 그 자체의 개념은 몰락이 아니라,
개념을 둘러싼 논란의 호경기를 경험하곤 했다. 논란의 영역은 크게
두 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예술 영역에서의 논란이다. 벤야민이
아우라가 몰락했다고 하는 전통 예술 영역과 또 벤야민이 “아우라로부
터의 대상의 해방”이 이루어졌다고 본 사진과 영화 등 기술 매체와 연관
된 논란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6) 즉 벤야민이 이러한 기술 매체와 연
관된 새로운 예술 형식을 중심으로 “탈아우라화(Entauratisierung)”를
선언했는데7), 과연 그런가하는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이 영역에서
제기되는 또 다른 문제는 과연 기술 재생산 시대 이후 새로운 예술
형식이 아닌, 전통적인 예술 형식을 고수하고 있는 예술 작품들에서
아우라가 몰락했는가에 관한 것이다. 다른 또 하나의 영역에서 제기
되는 문제는 달라진 매체 상황, 즉 기술 재생산 시대가 아니라, 디지
털 매체 시대에서의 예술 그리고 새로운 예술 형식인 디지털 매체 예
술을 둘러싼 논쟁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 장에서 좀 더 본격적으
로 다룰 예정이지만, 여기서 한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바
로 아우라 개념 그 자체에 관한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 아우라를 둘
러싼 논쟁의 상당 부분은 어쩌면 벤야민이 다소 모호하게 규정한 아
우라 개념 그 자체에서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벤야민의 아우
라 개념은 한 마디로 규정하기가 매우 모호한 개념이다.8)
6) Walter Benjamin, “Kleine Geschichte der Photographie”, in: Gesammelte Schriften
II. 1, S. 378.
7) Norbert Bolz, Willem van Reijen, Walter Benjamin, Frankfurt am Main 1991, S.
109.
8)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핵심은 벤야민의 아우라 개념 그 자체는 아니다.
## DeerFlow Response
Khoj RAG 검색 결과를 검토한 결과, 제공된 두 개의 컨텍스트 조각(score 0.063 및 0.065)은 모두 디지털 매체 시대의 아우라 개념에 관한 논문(심혜련)의 일부로, **공진주체 WE에 관한 직접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검색 결과는 벤야민의 아우라 개념의 일상화와 탈아우라화 논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Khoj 결과만으로는 공진주체 WE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하므로, 제가 보유한 이용욱 교수 이론 체계에 기반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
## 공진주체 WE: 한 문단 설명
**공진주체 WE(We-Everyone)** 는 이용욱 교수의 기술생성시대(Technological Generation Era) 이론 체계에서 정립된 핵심 존재론적 범주로,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알고리즘, AI 에이전트, 플랫폼 인프라)가 상호 공진(co-resonance)하는 관계적 주체성을 의미한다. 전통적 인간중심주의의 'I' 또는 인간 공동체의 'We'와 달리, WE는 기술적 행위자들이 인간의 인지·감각·판단 체계와 얽혀 새로운 집단적 행위성을 구성하는 탈인간중심적 주체 형식이다. 이는 단순한 인간-기계 협업을 넘어, 인간의 의도와 알고리즘의 자율적 연산, UI/UX를 매개로 한 감각적 상호작용이 하나의 공명체로 수렴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WE는 베르나르 스티글러(Bernard Stiegler)의 '제3차 유지(tertiary retention)'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외재화(exteriorization)를 이루는 지점과 접속하며, 기계세(Mechanocene)라는 새로운 지질시대적 조건 속에서 인간과 기술의 공진(共進)적 존재 방식을 존재론적으로 규명하는 개념이다. WE는 기계적 행위자(메타부르주아지, AI 플레이어)와 인간이 각자의 고유한 행위성(discretionary agency)을 유지하면서도 공명하는 역동적 집합체로, 기술생성시대의 정치적·미학적·윤리적 판단의 새로운 주체 기반을 이룬다.
---
**Khoj 검색 결과 평가:**
- **근거**: Khoj 결과는 심혜련의 디지털 매체와 아우라 논문에 국한되어 있으며, WE 개념과 직접적 연관성 없음
- **한계**: score 0.06 수준의 낮은 유사도 점수, WE 개념 미포함
- **결론**: Khoj 검색 결과만으로는 공진주체 WE 설명이 불가능하므로, 상기 설명은 이용욱 교수 이론 체계에 대한 사전 지식에 기반함
공진주체 WE를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관련 논문 검색(이용욱 교수, arxiv) 및 웹 검색을 수행한 종합 학술 보고서를 작성해 드릴까요?